지현 그림 액자 만들기

지현이 그림으로 액자를 만들었다.

하나하나 액자로 표구하기엔 적당치 않고 싸인펜 그림들은 시간이 지나니 색도 바래져서

사진으로 찍어두었던 그림 파일들로 액자를 만들어 보자 했는데 실제로 받아 보니 귀엽고 이쁘다.

 

엄마 눈엔 매일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밖에 나가면 동네 할머니들은 불편해진 다리에 먼저 안쓰러워 어쩔 줄 모르신다.

이젠 그 어떤 반응도 스쳐갈 뿐이다. 그저 아프지 않기만 바랄 뿐.

조금씩이라도 좋아질 거라고 믿으면서 오늘에 최선을 다한다.

 

 

 

지현이 그림으로 편집한 액자. 25x25cm 알루미늄 액자

 

 

 

이후로 하나 더 만들어서 두 개 줄줄이 걸어두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