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마치고 진주성 한바퀴 돌고 집 앞에 다 왔는데 미술선생님이 먼저 와 계신다.
집에 들어와서 손 부터 씻고
매실쥬스 한 잔 마시고
귤 하나 먹고
미술수업하자고 하니 좀 피곤한가보다.
그래도 나팔꽃 그림을 보고 연필로 밑그림 바로 그리기 시작하는 이쁜 지현이.
색칠 다했다고 붓을 놔버리더니 파렛트 청소하시는 선생님 옆에서 붓으로 물장난.
거품나는게 재미있나보다.
완성한 나팔꽃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