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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은 후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 템플 그랜딘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저자 소개

템플 그랜딘 박사는 천재적인 동물학자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가축 시설의 3분의 1이 그녀가 설계한 것이다. 그녀는 자폐증에 대한 강의도 많이 하는데, 그녀 자신이 자폐인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세계를 생각하고 느끼고 경험한다.
그녀는 두 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의사가 진단했던 자폐아였다.
그러나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신이 갖고 있는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인식 세계를 받아들이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자기 계발과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중학교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고 신경 발작 증세로 고통을 겪지만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그곳에서 칼록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칼록 선생은 템플의 병적인 고착증을 장애로 버려두지 않고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일로 이끌어 준다. 칼록 선생님의 도움으로 일리노이 대학에 진학하고 동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림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동물의 이동 경로에 가장 적합한 가축 시설을 설계했다.
자폐인의 감정과 인식세계, 자폐인의 인간관계와 재능계발을 총체적으로 다룬 이 책은 1986년 그녀가 처음 쓴 책 『어느 자폐인 이야기(김영사)』가 나온 이후 10년 만에 나왔다. 첫 책이 나온 후 10년 동안 그녀는 특이하고, 고독하고, 고집스럽고 헌신적인 삶을 지속해 왔다. 동물행동학 분야의 교수로서, 자폐증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입장에서 보기에 특이한 종족(비자폐인)을 이해하고 자폐증 밖의 세상에서 그녀 자신의 가치, 역할을 정의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지금도 그것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며 살고 있다. 그녀는 이 책을 쓰기 불과 얼마 전에서야 “내 사고 체계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는 상상도 못 했다 사실 그 차이를 완전히 이해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 전례 없는 책을 통해 그녀는 자폐의 세계를 우리에게 보도해 준다. 과학자이자 자폐인으로서, 자폐의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세계에서 경험한 것들을 들려주고, 자폐의 경계를 넘어서 바깥세상에서도 자신의 일들을 잘 해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이야기한다.

현재 콜로라도 주립대 동물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과 전 세계를 순회하며 자폐증 관련 강의를 한다.

 

 

 

 

이 책은 연달아 두번 읽었다.

두 번째는 더 꼼꼼하게 워드로 작성하면서 읽었다.

나중에 또 다른 모습의 자폐아를 만나게 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했다.

읽고 받은 감동으로 그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추후에도 머리에 남아있을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데

자신이 없으니 약물치료와 같은 부분은 넘기더라도 실제적으로 교실에서 도움이 될 정보는 기록하였다.

경험을 듣는다는 것은 효력이 크다.

제목만으로 선택할 당시는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는 지현이를 이해하고 싶어서였는데

전혀 다른 맥락의 내용이었지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는_그림으로_생각한다.hwp

 

 

 

나는_그림으로_생각한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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