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여 이 책과 함께 했다.
생각을 하면서 읽다 보니 하루 적정량이 정해진 것처럼 그랬다.
읽는 즐거움 속에서 배움의 기쁨을 느낀다.
배움이 에고를 키울 수 있으나 그 배움의 과정을 통해 통찰을 얻고 근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또한 에고일지도.
하지만 모든 것은 살아있음에 생성되는 것 아니겠는가.
책을 읽다보면 우리 삶은 짐이 너무 많아 술이 아니면 종교를 통해 자신을 잊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책도 읽고, 기도도 하고.
그 일련의 노력들이 자신을 잊기 위한 방법이었나?
중심을 잡고, 자유롭게 마음을 비우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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